건자회, 철근 수급대란 관련 규탄 성명서 발표

등록일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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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회, 철근 수급대란 관련 규탄 성명서 발표
-“유통향판매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 전가”
-“SD400강종 생산 조정 인한 시장왜곡 심각”
-“상황 악화 시 법적‧사회적 책임 물을 것”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철근 수급대란 관련 제강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건자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우리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는 건설업계를 대표하여, 최근의 재난적 철근 수급대란을 대처하는 제강사의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1. 건설업계는 상생의 견지 차원에서 분기기준가 인상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제강사에서 연일 ‘유통향판매가’인상을 강행하여 살인적인 원가부담을 건설업계 및 유통사에 전가하고 있다.

2. 또한 현재의 수급상황을 이용하여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SD400 강종의 인위적인 생산량 조정 등을 통해 시장상황을 왜곡하고,‘가수요·매점매석’을 유발하는 등 시장을 극도로 교란하고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

3. 이에 우리는 강력히 요구한다, 제강사는 일방적으로 통보되고 있는‘유통향판매가’인상을 철회하고,‘인위적인 강종 생산 왜곡’을 정상화하여 현재의 재난적 수급대란 정상화를 위한‘상생과 협력’의 자세를 보여주기 바라며, 만일 이러한 건설업계의 요구사항을 무시한 채 최근 일련의 불법적·비상식적 행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경우 분기기준가 인상 철회를 비롯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법적·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인지하기 바란다.

4. 덧붙여,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재사고로 인해 멈춰서있는 생산라인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회원사 일동
출처 : 스틸데일리 김영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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