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국제 철광석 시장 및 가격 전망..BREE

등록일2014-07-22

조회수2382

[전망] 국제 철광석 시장 및 가격 전망..BREE
- 올 하반기, 철광석 가격 오를 것으로 전망
- 하지만 2013년 가격에는 미치지 못할 것
 
 
최근 호주의 자원에너지경제국(BREE)이 ‘Resources and Energy Quarterly’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국제 철광석 가격과 수출입 추세를 예측하는 연구보고가 포함되었다. 철광석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고 요약한 내용을 싣는다. [편집자 주]

철광석 가격 추세

2014년 초 철광석 현물가격이 122달러/톤(FOB)까지 올랐다. 그 뒤로 하락세가 지속되었고 6월 중순에 이르러서는 82달러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항구들의 넘치는 철광석 재고량과 철강재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세, 그리고 호주산 철광석의 공급과잉 등이 철광석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몇 년부터 시행되어 온 철광석 정가 시스템의 정착에 따라, 현물 철광석 가격 변동은 일정한 주기성을 띄게 되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에는 철광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충족한 철광석의 공급으로 인해 2013년의 가격 수준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중국 철광석 생산업체들은 계속해서 생산 원가를 낮춰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통가격과 비교해 보면 중국 업체들 대부분이 적자 상태로 생산에 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일부 기업들이 퇴출되며 공급량이 줄었지만 호주산 수입량의 증가분이 중국산의 줄어든 공급 부분을 메워나가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BREE는 2014년 철광석 현물 연 평균가격은 105달러/톤(FOB)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2015년에는 약 7.6%의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연 평균가격은 97달러이다. 중국의 조강생산량의 증가는 201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철광석 수출상들이 중국향 물량을 놓고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철광석 무역 추세

BREE는 2014년 전세계 철광석 무역량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13.1억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호주와 브라질산 철광석의 공급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호주와 브라질 철광석 공급량이 1.3억 톤 정도 증가할 것이고, 이 중 대부분이 중국에서 소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무역량은 6% 더 늘어난 13.9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호주산과 브라질산이 여전히 국제 철광석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철광석 수입 시장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철광석 소비 국가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2014년 중국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8.69억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강생산의 증가율이 점점 낮아지고는 있으나 중국산 철광석의 생산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수입산의 가격도 지속적인 하락세에 놓여있기 때문에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5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산 철광석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중국 철광석 생산 업체는 이익을 내지 못하게 된다. 생산 중지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2014년 일본 철광석 수입량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1.36억 톤에 머물 전망이다. 일본은 수출의존도가 높지 않으며 철강재 내수 시장도 이미 안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총 조강생산량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5년에도 수입량 상승폭은 1% 이내일 것으로 예측되며 그 총량은 1.38억 톤 정도일 것이다.

철광석 수출 시장

*호주산
2014년 국제 철광석 수출 시장은 호주산이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호주 철광석 수출량은 17% 상승하여 6.8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호주 철광석 수출량의 증가는 2013년부터 2014년 사이에 일어난 광산도시 필바라의 생산능력 확충에서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필바라 지역의 철광석은 세계 최저 수준의 생산 원가를 자랑한다.

헤들랜드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이 호주 철광석 수출에 잠재적인 위협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 주요 항구들의 넘쳐나는 철광석 재고와 다른 나라들도 충분한 수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가격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5년에도 호주가 국제 철광석 수출 시장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수출량은 12% 가량 더 늘어난 7.64억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보수 중이거나 설비 개선 중에 있는 업체들의 생산력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브라질산
2014년 브라질 철광석 수출량은 전년대비 10% 상승한 3.61억 톤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발레 도 리오 도세(CVRD)의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Valemax가 아직까지는 중국 항구에 입항하지 못한다는 점이 중요한 난제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2014년 1~5월 브라질의 대 중국 수출량은 동기 대비 17% 증가하여 6,500만 톤을 기록했다.

2015년 브라질 철광석 수출량은 7% 증가한 3.86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 발레가 소유한 브라질 파라 주의 S11D 광산에서 채광이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량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면 매년 9천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인도고등법원은 2014년 4월 고아 주의 채광금지령을 해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성이 회복될 것이며 2015년에는 생산량에 큰 성장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인도산 철광석이 대부분 자국 내 수요를 위해 소비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출에는 당분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채광금지기간 동안 인도는 수입 철광석으로 해당 수요량을 충족시켜왔다.
 


(뉴스검색제공제외)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