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강 내수가 2~3개월간 오른다

등록일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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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2~3개월 상승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의 유통가격이 3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2~3개월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철강재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1) 덤핑 재고 물량 진정 2) 철광석 철스크랩 가격 반등이 주요했다라는 것이 문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철강재 유통가격 반등 중국산 수입 철강재 가격 상승 8월 인상한 국내 철강 가격의 시장 소화 등의 사이클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 대신측의 전망이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철강내 가격 상승은 한국 수출가격 상승을 이끌어 한국의 8월 인상분도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철강재 현물 가격 상승은 4분기 중 국내 철강가격 인하 가능성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4분기 국내 철강사의 실적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 애널리스트는 1) 중국철강사의 감산과 재고 조정 2) 중국내 대형 철강 유통상의 성수기 대비한 사재기 현상 재연 가능성 3) 3분기 철광석 협상 가격보다는 낮은 철광석 스폿 가격의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4) 중국의 수출환급세율 축소 및 위안화 절상 등의 영향이 점차 나타나면서 중국의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설명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로선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9~10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의 재고 순환 사이클이 2~3개월 주기로 등락을 했다는 점을 감안 할 때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0-07-26
중국의_철강_내수가_2~3개월간_오른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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